12세대 엘더레이크 출시후 7개월쯤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12세대 시스템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cpu가격은 어느정도 많이 안정화가 되었지만 메인보드 가격은 아직도 비싸다고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그래픽카드가격이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가격급등전과 비교했을때 너무 비싼게 현실이죠.
그런 와중에 성능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메인보드가 나와서 오랫동안 미뤄왔던 컴업글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보드라고 추천을 많이 하는 GIGABYTE B660M AORUS ELITE D4 입니다.
메인보드 박스에는 매의 이미지와 AORUS 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궁금해서 찾아보니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브랜드 네임입니다. 'AORUS' 이고 '어로스' 라고 읽네요.의미와 기원을 살펴보니 이집트 HORUS 신의 용기와 현명함이 AORUS 에 의해 부활해 우리의 꿈과 열정에 숨을 불어넣어 신의 경지에 이르고자하는 목표를 내세운 브랜드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매의 형상은 매의 머리를 한 남성의 벽화로 유명한 HORUS 신의 형상을 따왔네요. 매의 형상은 전자제품답게 잘 표현한것같습니다.브랜드 느낌이 참 좋네요.매에서 느낄수있는 이미지가 강하고 멋있고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인데 여기에 신화속의 신과 결합하여 한차원더 높은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낸것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3년 무상 보증 스티커가 보이네요.
박스 후면에는 I/O 포트의 단자 구성과 메인보드 제원 및 주요특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12(60A)+1+1 페이즈 전원부, 대형 히트싱크 디자인, PCIe 4.0 M.2 슬롯 2개, 2.5GbE 랜,
전면-후면 USB 3.2 Type C 지원 이 대표적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스티커가 저렇게 붙어있네요.확인 잘 하시기 바랍니다.
m.2 고정나사, sata 케이블, 간단한 메뉴얼
(2022.5.23 자로 한국어 메뉴얼 PDF 파일이 기가바이트 홈피에 업로드되었습니다.)
헌데 작성일 기준해서 바이오스 설정메뉴얼은 신기하게도 중국어,영어버젼도 아닌 일본어 버젼만 있습니다.
전원부 방열판과 cpu 소켓 커버에도 매의 이미지가 프린팅되어있는 세심함을 옅볼수있습니다.
보드에 붙어있는 일체형이라 분실우려도 없고 편하네요.
c type 포트는 저는 아직 사용안해봤는데 찾아보니 지원하는 모니터 연결이나 usb허브 연결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어보이네요.앞으로 점점 범용화가 되겠죠.
c type 포트 옆의 포트가 바이오스 업데이트할때 usb 메모리꼽는곳입니다.
I/O 패널 가이드 플라스틱 상하단에 비닐이 붙어있네요.
전원부 방열판부분은 통짜 금속입니다.일부가 플라스틱인 경우도 있던데 이제품은 통금속이네요.
전원부 구성은 12+1+1 ,DrMOS(60A) 을 사용해 나중에 보다 고사양의 cpu 업글도 가능합니다.
12100F cpu 를 사용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보드같습니다.
AORUS 글자가 새겨진 사우스브리지 방열판 모습
m.2 히트싱크 안쪽에 서멀패드 붙어있습니다.나사도 안빠지게 되어있어서 분실하거나 기판에 떨어질 우려가 없네요.저는 2.5인치 SSD 를 사용할꺼라 장착은 못했습니다.
메모리슬롯은 DDR4 전용이며 최대 5333MHz(PC4-42600)(OC) 지원입니다.최대 메모리 구성은 128GB 입니다.저는 삼성DDR4 8기가 3200 ,2개 로 듀얼채널구성했습니다.램오버는 하지않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금속핀이 내구성,수명,접점이 강화된 솔리드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 꼽아야하나 싶어서 알아보니 전력소모가 높은 고가의 cpu를 오버클럭해서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8핀만 꼽아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USB3.2 Type C 헤더: 1개
전면패널에 연결하는 c type은 스마트폰연결할때 유용할것같긴한데 지원하는 케이스가 아직은 많이 없네요.
USB3.2 Type A 헤더: 2개
개인적으로는 개수가 조금 아쉽네요. SSD,하드 2개,DVD롬 다니까 여유가 없네요.dvd 는 어쩌다써서 그냥 달았습니다. 나중에 nvme 달면 여유가 생기겠죠.
온라인 설명서에 기재된 대로 잘 꼽으면 됩니다.
HDD LED,POWER LED,스피커는 극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꼽아야합니다.
LED로 화려하게 꾸미는거 좋아하시는분들한테는 유용할것같네요.
고사양의 무거운 그래픽카드 장착시 슬롯변형,파손을 막기위해 사진처럼 금속보강가이드가 있습니다.
상단 PCIe 4.0 x 16,하단 PCIe 3.0 x 4
메인보드 후면사진보면 납땜개수에서 확연히 구분가능합니다.
팬헤더 총 4개(시피유 1개 ,시스템팬3)
하단부 Q-Flash Plus 버튼 입니다.보다 편리하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할수있습니다.
- Q-Flash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기
사전준비
1. FAT32 포맷된 USB 메모리
2. 기가바이트홈페이지 에서 해당 메인보드 최신바이오스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압축파일을 풀면 바이오스 파일이 있습니다.(예: 'B660MAELITEDDR4.F2a' )
B660MAELITEDDR4.F2a 을 gigabyte.bin 으로 파일명을 변경한후
준비한 USB 메모리에 복사합니다.
3. 메인보드에 보조전원8핀 ,24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4. 바이오스가 복사된 USB메모리를 I/O패널 Bios USB 3.2 라고 적힌 슬롯에 꼽습니다.
5. 메인보드 하단부에 QFLASH_PLUS 버튼을 누릅니다.
6. 파워가 돌아가면서 메인보드의 QFLASH 버튼위에 QFLED가 깜빡거리면서 바이오스작업이 진행됩니다.
7. 5분정도 지나면 점등이 꺼지고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저부분에 준비된 USB메모리를 장착합니다.
작업중 깜빡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cpu,램,그래픽카드,모니터 다 장착,연결한 상태에서 했는데 컴 꺼진 상태에서 usb 메모리꼽고 qflash 버튼 누르니까 파워켜지면서 QFLED가 붉은색이 빠르게 점등되다가 시간좀 지나니까 천천히 점등됨.
바이오스 업데이트 작업완료까지 5분 걸리네요.
모니터연결은 되어있는데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작업동안 장착된 cpu,그래픽카드 팬은 돕니다.
파워케이블만 꼽고 작업해도 되니까 바로 업데이트 하실분은 그렇게 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연결다 되어있는 상태에서 해서 작업완료되니까 모니터 켜지고 바이오스 설정화면으로 진입하네요.
CPU,팬,램,그래픽카드,파워연결해서 누드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바이오스화면,최신버젼 F2a 로 업데이트 된걸 볼수있습니다.
언어설정 및 F6 팬컨트롤 설정.
램오버를 하지 않기때문에 다른건 딱히 건드릴 필요는 없지만.....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앱이 필요없으시다면
Settings - APP Center Download& Install Configuration 항목은 Disabled 하시면 됩니다.
Enabled 이면 부팅후 앱설치할꺼냐고 자꾸 물어보네요.
그리고 팬소음이 시끄러우신 분들은 F6 팬컨트롤 들어가셔서
CPU_FAN Speed Control , SYS_FAN Speed Control 에서 Silent 로 설정하시면 소음이 줄어듭니다.
세세한 설정도 할수있는데 나중에 바이오스 한글 메뉴얼이 올라오면 그거 보시면서 하시면 좋을것같네요.
본체내부인데 아직 SSD,HDD도 장착안하고 선정리도 안돼서 지저분하네요.
그래픽카드는 1050 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후 장치관리자에 보면 알수없는 장치 뜨는데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 가서 해당 메인보드 칩셋드라이버들을 설치해주면 사라집니다.
온도도 좋고 잘 작동하네요.
참고용 메인보드 레이아웃사진입니다.혹시나 필요하신분이 있을까해서....
조립후기
좋은 가성비의 메인보드 제품이 나와서 컴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방열판이 튼실해서 전원부 온도는 걱정안해도 될것같고 전원부 구성이 좋아서 추후에 고사양 CPU 업글도 가능한 부분과 램도 지금은 삼성DDR4 8기가 3200 ,2개 로 듀얼채널구성했는데 나중에 남은 슬롯에 편하게 더 추가할수 있어서 좋네요.
저는 램오버는 하지않고 쓸 생각입니다.한번 시스템구성하면 이것저것 설정만지고 안정화테스트하고 발열신경쓰느니 그냥 안정적으로 사용하는게 최고인것같아요.
구성품이 단촐하고 두꺼운 메뉴얼 책자가 없지만 홈페이지에서 빠른 지원만 해준다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컴퓨터,노트북,스마트기기로 보면되니까 별 상관없는것같아요.가격을 줄일수있다면 이게 오히려 소비자한테는 좋은것같네요.
- 아쉬운점
아무래도 동봉된 종이 메뉴얼 부분인데
- 프런트패널핀 꼽는 세부 그림이 없는것.
(보드에 표기되어있는건 작아서 잘 안보여서 종이 메뉴얼에 크게 있으면 조립하는데 편했을듯 싶음.)
- Q-Flash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도 종이메뉴얼에 포함됐으면함.
- 홈페이지에 한글 바이오스 메뉴얼이 아직 없는것
- 개인적으로는 sata 개수가 6개 였으면 하는 아쉬움.
- 좋았던점.
일단 튼튼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방열판 및 전원부 구성이 튼실하다.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편하다.
rgb헤더,넉넉한 시스템팬 헤더 개수, type-c 포트 및 헤더,USB3.2 Type A 헤더 2개,2.5기가 랜구성
그래픽슬롯 보강 금속가이드
이런점들이 추후에 업그레이드를 염두해놓고 구매할수있는 제품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메인보드 살때 전원부,방열판,I/O 패널쪽,램슬롯수,sata개수와 약간의 보드 디자인 정도를 보는데
이번 GIGABYTE B660M AORUS ELITE D4 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보드인것같습니다.
사실 긱바보드의 평이 좋질않아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기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AORUS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기가바이트 제품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힘차게 비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